사회

'3명 살인' 피자집 점주 구속..."도주 우려"

2025.09.12 오후 09:15
서울 신림동의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40대 점주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2일)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피해자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신림동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가게로 찾아온 본사 직원과 부녀지간인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까지 모두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당시 자해해 치료를 받은 뒤 그제(10일) 경찰에 체포됐는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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