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넘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그제(12일) 오후 1시쯤 인천 북성동 GS칼텍스 물류센터에서 60대 남성 노동자 A 씨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소방 시설 공사 도중 소화전에서 나온 수압이 강한 물에 얼굴을 맞아 뒤로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GS칼텍스는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안전관리 시스템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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