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에 재구속된 뒤 내란 우두머리 형사 재판에 나오지 않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15일) 공판에도 불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8차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피고인 불출석에 따라 궐석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윤 전 대통령이 형사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건 이번이 9번째입니다.
오늘 증인 신문에 앞서 특검과 변호인 측은 신속한 재판 진행과 관련된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조지호 경찰청장 등 재판과 우선 병합해 공판기일을 주 4회씩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변호인 측은 신속한 재판을 논하기 전, 계엄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접촉했던 전직 장관 등 핵심 증인에 대한 신문이 먼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진행된 17차 공판기일에서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 청장 등의 재판을 병합해 오는 12월쯤엔 심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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