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며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영호 전 본부장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 측은 오늘(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전달하고 교단의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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