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가족 참변' 횟집 화재..."전선 피복 찢어져"

2025.10.14 오후 11:05
경기 가평군 횟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피복이 벗겨진 전선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소방과의 합동 감식을 통해 식당 안 벽면을 뚫고 지나가는 전선이 끊어졌던 흔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전선은 피복이 찢어진 상태였고, 열로 녹아내린 흔적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밀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11시 10분쯤 가게에서 불이 나 가게를 운영하던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일가족 4명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화재로 인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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