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았던 업체 임원이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경동엔지니어링 상무 김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동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 국토부가 발주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업체로, 고속도로 종점을 김건희 씨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정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김 상무를 통해 실제 종점을 강상면으로 변경해 추진한 데 경동엔지니어링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 파견된 국토교통부 공무원이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 16일 해당 직원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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