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가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경회루 2층에 들어가 용상에 앉았다는 논란에 대해 김 씨 측이 연장자의 권유로 잠시 앉은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씨 측은 오늘(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씨가 망설이다가 잠시 앉은 것일 뿐 왕이 되겠다거나 하는 등의 터무니없는 목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시 경복궁 경회루 등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해외 국빈 방문을 대비해 다른 나라의 정상이나 영부인이 참여하는 궁 행사 등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학자인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설명을 듣기 위해 동행했고 이 전 위원장 손을 붙잡고 다닌 건, 연로하여 발목이 불편한 분을 부축하는 차원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 측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성왕후 침실이자, 시해 장소였던 경복궁 곤녕합에 10분 정도 머무른 데 대해선 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관람 시간 외 방문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곤녕합이라는 명칭이 있는데도 자극적으로 침실이라고 쓰는 것은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악의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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