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고대 이어 서울대마저...집단 AI 커닝 적발돼 재시험 검토

2025.11.12 오후 03:15
ⓒ연합뉴스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서울대에서도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됐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치러진 서울대 교양 과목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 다수 학생이 AI를 이용해 문제 풀이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 강의는 서울대 자연대에서 개설한 교양 과목으로 30여 명이 수강하는 대면 강의다. 중간고사도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앞서 학교 측은 AI를 활용해 시험을 치르면 안 된다고 공지했지만, 일부 학생이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는 해당 과목의 중간고사 성적을 무효화하고 재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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