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도이치 공범' 조서 증거 제출...김건희 측 "부동의 방침"

2025.12.01 오전 10:57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의 결심공판을 앞두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의 피의자 신문 조서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28일, 주가조작 공범 이 모 씨의 피의자 신문 조서를 증거로 채택해달라며 추가증거목록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건희 씨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특검이 제출한 증거에 대해 동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측은 이 씨를 주가조작 공범으로 볼 수 없다면서 특검이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하면 증인신문을 통해 다투겠다는 계획입니다.

만약 이 씨에 대한 추가 증인신문 기일이 잡힌다면, 모레(3일)로 예정된 김건희 씨 결심공판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씨는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기존 1, 2차 주포들과 별개인 제3의 주포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한 이 씨를 도주 34일 만에 체포해 구속한 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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