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광훈 상대 손배소 시민 427명, 재판부 기피 신청

2025.12.10 오후 05:20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내란 선동으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낸 시민들이 법원에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는 오늘(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재판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전 목사 측이 시민 427명 전원의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라는 요구를 하는 등 재판 지연 시도를 벌이고 있는데, 재판부가 이런 무리한 요구들을 다 받아들여 가며 불공정한 재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김 대표 등 시민 427명은 전 목사를 상대로 1인당 5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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