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 씨가 이른바 '주사 이모'와 관련해 입단속을 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박나래 씨가 지난 2023년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 제작진 허락 없이 '주사 이모'를 동행했다고 하는데요,
숙소에서 발각되자 매니저를 포함한 주변 스태프들에게 입단속을 했다는 겁니다.
박 씨가 "이거 문제 되는 거다" "한국에 알려지지 않길 바란다" "회사에서도 절대 알면 안 된다"라고 요구했고, 매니저는 "네, 회사에 얘기 안 했습니다"라고 답했다는 주장인데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주사 이모'로부터의 시술이 합법적이지 않다는 것을 박 씨가 인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이런 가운데 '주사 이모'에 이어 제기된 '링거 이모' 의혹과 관련해 한 언론에서 해당 여성을 접촉했는데요,
속칭 '링거 이모'는 박 씨의 전 매니저가 공개한 문자메시지 속 이름, 은행명, 계좌번호에 대해서는 본인 정보가 맞는다면서도, 당시 박 씨에게 링거액을 주사한 기억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의료 면허도 없다면서 "의약분업 전에 병원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그때 동네 약국에서 약을 보내줘서 반찬값 정도 벌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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