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는 이마를 손으로 밀치는 등 원아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20대 유치원 교사 A 씨를 어제(15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10월 자신이 근무하던 화성 동탄의 한 유치원에서 5살 남녀 원아 2명의 이마를 밀치거나,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수업 준비물을 들고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거나, 신발 주머니를 던지는 등 정서적 학대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이를 다치게 할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말 피해 아동의 부모들이 학대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신고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