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기동대·기동순찰대 인력 줄여 수사부서 배치한다

2025.12.17 오후 05:57
경찰이 기동대, 기동순찰대 인원을 줄이고 수사부서 인력을 충원하는 직제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인원 2,246명을 줄이고, 이 인원을 수사, 범죄대응 부서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력 증원 대상으로 언급된 주요 부서들은 악성 사기 추적수사, 관계성 범죄 대응, 국제공조 등입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사기·감금 등 범죄 급증하고 있고, 범죄수법이 진화하면서 수사인력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역량, 현장대응역량 강화 등을 위해 조직·정원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작업을 마치고 이를 내년 인사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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