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분당 사옥 폭발물 설치 협박...특이사항 없어

오늘(18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KT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실제 폭파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한 경찰은 사내 보안 업무 담당자와 함께 자체 수색을 진행했고,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게시물 작성자는 어제 저녁 온라인 간편 가입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협박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작성자로 지목된 사람은 명의도용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피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