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명이 희생된 무안 공항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협의회와 국토부가 오늘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시민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김유진 유가족협회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가족은 민원인이 아니라 당사자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진짜 위로라고 말했습니다.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대표인 김종기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대표는 참사를 책임지는 사람은 말단 직원뿐이니 생명과 안전에 대한 우리 사회의 변화도 더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족들은 지난 19일부터 '진실과 연대의 버스'를 타고 세월호와 '오송 지하 차도' 참사 현장 등 전국을 돌며 사회적 연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공식 추모식은 오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리고 당일 오전 9시 3분 광주 전남 일대에 사이렌도 울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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