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건진법사에 징역 5년 구형...2월 11일 선고

2025.12.23 오후 03:5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교의 금품을 받아 김건희 씨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해 특검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전성배 씨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알선수재 혐의에 징역 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샤넬 가방 등을 몰수하고 2억8천78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검은 전 씨 범행으로 국정 전반과 정당 공천에 대한 국민 신뢰가 저해됐다면서도, 뒤늦게 반성하고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제출해 실체적 진실 발견에 협조한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교로부터 받은 금품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던 전 씨는 재판 과정에서 김건희 씨에게 건넸다고 진술을 번복했고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11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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