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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전재수 버리기 vs 나경원 버리기?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12.23 오후 04:23
"일고의 가치도 없다"던 민주당이 일주일 만에 입장을 선회해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한 이유를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친문' 전재수 버리기"다, "나경원 버리기"다, 여야는 서로를, 비꼬았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다시 한 번 열어보자. 과연 [2022년 통일교가 사실은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고, 윤석열 후보를 배타적으로 독점적으로 지지했고, 권성동 의원한테 1억 원을 줬다는 혐의에 의해 구속된 상황인데, 뭐 그렇게 너희가 잘났냐.]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 민주당 입장에서는 계속 지연 진술을 펼 것으로…, 받는 척 안 받는…. 과거 야당에서 소수당으로서 특검을 관철시킨 사례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했던 드루킹 특검 단식하던 도중에 얻어맞기도 하고 별일 다 있어요. 그 이상의 투쟁이 필요하지 않을까….]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민주당 의원들하고 이야기를 해보면 ‘이거 친문 문제인데 왜 우리가 같이 오물을 뒤집어쓰고 있느냐?]

민주당이 '친문' 전재수 의원을 버린 거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비슷한 주장을 폈는데요.

하지만 민주당 강득구 의원.

그런 논리라면 국민의힘은 통일교 관련해 이름이 언급된 나경원 의원을 버린 거냐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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