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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링거' 의혹 전현무, 9년 전 진료 내역 공개..."얼마나 억울했으면 이것까지?"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12.24 오후 02:10
방송인 전현무 씨의 차량 내 링거 시술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전 씨 측은 9년 전 진료기록부까지 공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 2016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차량 안에서 수액을 맞는 모습이 잠깐 공개됐던 전현무 씨.

박나래 씨 '주사 이모' 논란의 여파로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이에 전현무 씨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고, 촬영 일정 관계로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거라는 내용이었죠.

누구보다 발 빠른 대응에 논란이 누그러드는가 했는데, 어제 경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히면서 다시 의혹에 불이 붙은 겁니다.

급기야 전현무 씨 소속사는 오늘 9년 전 의료기록과 수납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전 씨는 2016년 1월에 세 차례 병원을 방문해 정식 외래 진료를 받았고, 의료진은 기관지염 만성 후두염, 급성 편도염 등을 진단하고 항생제 등 처방과 함께 수액을 치료 보조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더불어 전 씨 측은 의료폐기물도 병원 재방문 때 반납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진료 기록부에 비급여 항목으로 적힌 ‘엠빅스 100'이라는 약인데, 이 약은 발기부전 치료제이기 때문이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마나 억울했으면 '이 약'까지 공개했겠느냐" "누구와 다르다. 해명 깔끔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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