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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난리난 성심당 케이크...우산 들고 대기 행렬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12.24 오후 05:13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전의 대표 빵집은 성심당에 또 긴 대기 행렬이 펼쳐졌습니다.

어제 비가 왔는데 5시간 넘게 기다렸다는 사람들이 속출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YTN에 접수된 제보 사진인데요.

우산을 쓴 사람들이 길가를 가득 메웠습니다.

바로 대전의 성심당을 가려는 사람들입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곳은 성심당에서 두 블록이나 떨어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비까지 오는 날씨에도, 이렇게 수백 미터 넘는 줄이 이어진 겁니다.

성심당 딸기시루 케이크는 안에 딸기가 워낙 많아 가성비 케이크로 입소문 났습니다.

대형은 4만 9천 원, 소형은 4만 3천 원인데요.

그러다 보니, 이렇게 중고 마켓에서 웃돈을 주고 파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정가의 2배에 달하는 가격인데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인기가 높다 보니 대행 프랜차이즈들도 비슷한 디자인의 케이크를 내놓고 있는데요.

이 제품은 3만9천 원으로 성심당보다 가격은 일단 저렴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교하는 후기 글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겉은 딸기인데, 속은 이렇게 비었다, 이런 내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업체 측은 출시부터 '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 콘셉트를 안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종류 케이크든, 성탄절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는 것이라면 작든 크든 뭐든지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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