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26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내려진 조치입니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동파 예보 가운데 3단계에 해당합니다.
올겨울 서울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이달 23일까지 모두 24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함에 보온재를 설치하고, 장기간 외출 시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계량기 지시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는 120 다산콜센터, 수도사업소, 아리수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동파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동파 긴급 복구 체계를 구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