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윤영호 아내 횡령 혐의 수사...통일교 측 고소

2025.12.26 오후 07:18
경기북부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아내이자 통일교 전 재정국장인 이 모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교 측은 이 씨가 지난 2021년에서 2023년 사이 교단 자금 약 20억 원을 가로챘다며 지난 9월 이 씨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송했습니다.

통일교 측은 이 씨가 허위 정산 등을 통해 그라프 목걸이를 사는 등 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윤 전 본부장 측은 목걸이 등의 구매는 통일교 내부 회계의 통상적인 절차로 이뤄졌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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