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햄버거 가게에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1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가게 안에 있던 손님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소식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매장 유리창이 뻥 뚫려 있고, 의자와 집기류가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낮 1시쯤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햄버거 가게로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 1대가 들이닥쳤습니다.
가게 안에 있던 손님 3명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소방 관계자 : 다리 통증 하고 골반 통증 쪽이라서 경상 3명입니다.]
경찰은 운전자로부터 주차 과정에서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는데,
매장 안에 고정돼있던 철제 테이블이 완충 작용을 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버스 뒷부분이 움푹 찌그러져 있고, 도로엔 깨진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서울 신정동에서는 버스 2대가 정류장에서 추돌했습니다.
승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산 위로 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금세 하늘을 까맣게 뒤덮습니다.
오전 11시 10분쯤 대구 군위군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7대와 진화 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40분 만에 큰불을 끄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 충북 제천에 있는 연탄 공장에서는 공장을 운영하는 60대 남성이 원료 더미에 파묻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15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변지영
화면제공; 서울 양천소방서·산림청· 충북 제천소방서·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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