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이 송용천 통일교 한국협회장을 어제(30일) 불러 조사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송 협회장은 과거 통일교 선학학원 이사장과 일본 총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학자 총재의 '한일해저터널' 관련 일본 현지 시찰을 수행하고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일본 창립대회에도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 협회장은 지난 11일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교단을 대표해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독단적 일탈을 막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통일교 핵심 간부입니다.
또 경찰은 어제 황 모 전 선문대 총장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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