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6년을 하루 앞두고 이번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행사들이 서울 곳곳에 준비됐습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조명을 이용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되어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새해를 하루 앞둬서인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 DDP에는 평소보다 사람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제 뒤쪽으로 보시면 형형색색의 빛이 DDP 건물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해가 저물고 어두워지면서 더욱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또 인형과 함께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가족과 연인, 외국인까지도 한껏 들뜬 표정으로 이곳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DDP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을 거대한 화면 삼아, 영상이나 조명 등을 이용해 이미지를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경찰은 이곳 DDP에 2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 관리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한 상태입니다.
또 밤 9시부터는 을지로 6가에서 청계 6가까지 이어지는 DDP 건물 앞쪽 도로가 통제되는데, 반대편 4개 차로만 운영됩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릴 경우 서울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될 수 있는 만큼,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곳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만큼,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영상편집 : 임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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