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억 의혹’ 강선우 출국금지..."김경 이번 주 재소환 예정"

2026.01.12 오후 05:46
’1억 수수 의혹’ 강선우 의원, 출국금지
김경 시의원·강 의원 전 사무국장도 출국금지
김경 ’도피성 출국’ 논란…귀국 후 3시간 반 조사
[앵커]
공천 헌금 1억 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이 출국금지 됐습니다.

김 시의원은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3시간 반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는데, 경찰은 이번 주에 다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이 출국금지 됐습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과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 남 모 씨의 출국도 금지했습니다.

김 시의원은 의혹이 처음 보도되고 이틀 뒤 미국으로 떠나면서 도피성 출국 논란도 불거졌는데, 11일 만에 돌아와 3시간 반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경 / 서울시의원 : (경찰 수사 중인 거 알면서도 왜 출국하셨어요?) 조카들하고 오래전에 약속을 한 거여서….]

경찰은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보고 있는데, 이번 주 중에 다시 조사하기 위해 김 시의원과 날짜를 협의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남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이들 영장에 뇌물죄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명시했습니다.

김 시의원은 ’1억 원을 줬다가 돌려받았다’는 자수서를 경찰에 낸 것으로 파악됐고, 강 의원 역시 돈 받은 것을 인지하고 돌려주도록 했다고 밝힌 상황.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실제로 돈이 반환됐는지,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증거 인멸 의혹이 제기된 만큼 압수한 김 시의원의 휴대전화가 실제 쓰던 게 맞는지, 메신저 대화 기록을 삭제했는지 등도 포렌식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김 시의원에 앞서 남 씨를 소환해 조사한 만큼, 조만간 강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1억 수수 내용을 듣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조사도 관심인데, 경찰은 ’아내 수사 무마 청탁’ 의혹 등 김 의원 관련 의혹 12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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