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무원 흉기위협 80대 체포...아파트화재로 4명 이송

2026.01.14 오전 03:09
[앵커]
공무원이 가판대를 철거해야 한다는 안내문을 전달하자 이에 반발해 흉기를 들고 위협한 80대 상인이 체포됐습니다.

경기 수원시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아차산역 인근 거리입니다.

머리가 하얀 노인이 흉기를 들고 달려들자 점퍼를 입은 남성이 당황하며 뒤로 물러섭니다.

구청 공무원이 가판대를 철거해야 한다고 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80대 상인이 공무원들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흉기 위협 피해 공무원 : 가게 안에 한 25센티 정도 되는 칼을 갖고 돌진하니까…. 저희 4명 다 쫓아다녔어요.]

A 씨는 이곳에서 오랜 기간 장난감이나 음료를 파는 가판대를 운영해왔는데, 무단으로 시설물을 확장해 지난 12월 초 도로 점용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직원들이 여러 차례 찾아가 철거를 통보했지만 A 씨는 욕설하는 등 협조하지 않다가 결국 흉기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0분 만에 A 씨를 체포했는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밖으로 까만 연기가 솟구치고, 멀리서는 소방차 사이렌이 들립니다.

불에 탄 매트리스는 형체를 알아보기도 어렵습니다.

경기 수원시 정자동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건 낮 12시 10분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고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문래동에서는 간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외벽이 그을렸는데, 소방은 전기계량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제(12일) 저녁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화학 실험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수 등 1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은 약품 폐기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경기소방재난본부· 서울 영등포·서대문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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