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자빵에 이어 두쫀쿠마저? 또 불거진 SPC ’베끼기’ 논란 [앵커리포트]

2026.01.20 오후 10:34
자, 어제도 '두쫀쿠', 오늘도냐? 싶으시죠, 아닙니다. 이번엔 두바이 쫀득'볼'입니다.

사실상 이름만 바꾼 제품이죠, 이 쫀득 볼, 대기업인 SPC가 출시한 건데, 소상공인들이 어렵게 띄운 두쫀쿠 열풍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판과 함께 또다시 '베끼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번 열풍이 남달랐던 건, 유행을 시작한 원조 소상공인이 '다 같이 살자'는 취지로 레시피를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그 덕에 SNS에서는 자영업자의 '밑빠진 독'을 이 쿠키가 막아주고 있다는 웃지 못할 그림까지 유행하며 많은 공감을 샀습니다.

그런데 제빵 업계 1위인 SPC가 최근 이렇게 이름만 바꾼 유사 제품을 내놓으며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심지어 함께 출시한 '베리 쫀득볼'은 생김새가 이상하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는데요.

상생 트렌드에 무임승차했다는 비판에, 대기업 제품답지 않은 품질 논란까지 겹친 모양새입니다.

이같은 SPC의 유사 제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20년에도 춘천의 명물 '감자빵'을 그대로 표절해 출시했다가, 거센 비난 여론에 떠밀려 생산을 중단한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비슷한 행태가 반복된 겁니다.

말로만 외치는 상생,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변명 뒤에 숨기보다는, 업계 1위다운 윤리 경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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