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파 속 곳곳 화재...비닐하우스 화재로 1명 사망

2026.01.22 오후 03:57
[앵커]
서울 전역의 한파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 시흥시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비닐하우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관들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비닐하우스를 살피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6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방산동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A 씨가 숨졌는데, 경찰은 A 씨가 평소 주말농장 운영을 위해 이곳에 머물러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11시 50분쯤에는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1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장 작업자 5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인원 42명을 투입해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낮 12시 20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에 있는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불씨가 바람을 타고 주변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은 헬기 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불까지 모두 진압한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한파로 인해서 계량기 동파 사고도 잇따랐다고요.

[기자]
네, 서울시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계량기 동파가 16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관 동결은 발생하지 않았고, 한랭질환자 등 인명피해도 다행히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한파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되자 지난 19일 1단계 근무명령을 내리고,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 쪽방 주민 등 취약시민 2만 2천여 명을 돌보고, 한파 응급대피소 69곳과 한파 쉼터 57곳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낙상사고와 난방기구 화재,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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