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양 무인기 의혹’ 재판 계속...조태용 오늘 첫 공판

2026.02.04 오후 02:26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평양 무인기 의혹 사건 5차 공판기일이 열렸습니다.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재판은 오늘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윤 전 대통령 재판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법원은 오늘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혐의 사건 5차 공판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등이 비상계엄 선포의 요건을 조성하려 평양에 무인기를 띄웠다는 의혹인데요.

이 재판은 군사상 기밀을 이유로 재판 초반 피고인들에 대한 인정신문이 끝난 뒤에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도 역시 비공개 상태로 예정된 증인신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특검법상 1심 선고를 기소일로부터 6개월 안에 끝내야 하는 만큼, 빠른 재판 진행을 예고했는데요.

다음 달부터는 최대 주 4회까지 재판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윤 전 대통령은 진행 중인 재판이 모두 8개에 달하는 만큼, 일주일 내내 재판에 출석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앵커]
조태용 전 국정원장은 오늘 첫 정식 재판이 열렸죠.

[기자]
네, 두 차례 준비기일을 마친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재판은 오늘부터 정식 공판기일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특검 측의 공소사실 설명과 함께 조 전 원장 측의 진술이 있었는데요.

조 전 원장 측은 계엄이 내란이라는 점을 인식했다는 전제를 깔고 상상에 가까운 주장으로 기소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이미 언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되고 있었다면서 즉각 보고가 미흡했던 사정이 있더라도 직무를 유기한 거라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재판부는 오는 23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증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변론 종결을 목표로 재판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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