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유명인들이 네이버에 익명으로 남겼던 글이 공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네이버가 인물 프로필에 ’지식인 서비스’ 사용 기록을 연동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과거에 누가 어떤 글을 썼는지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몇 가지 살펴볼까요.
지난 2021년, 배우 황신혜·오현경·고현정·최명길 씨 중 누가 가장 예쁜지 외모 순위를 묻는 글입니다.
당시 최명길 씨가 이 글에 직접 달았던 답변은 어땠을까요.
부등호까지 써서 자신이 가장 예쁘다는 답을 달았네요.
전직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 씨가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했던 답변도 공개됐습니다.
당시 손연재 씨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요.
조깅이 제일 효과가 좋고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정성스럽게 답글을 남겼네요.
나태주 시인도 자신의 시 ’풀꽃’에 지인의 이름을 넣어도 되느냐는 질문에, 원작자 입장에서 재밌다며 훈훈한 답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원치 않게 과거 발언이 공개되며 논란이 인 사람도 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고려대학교 재학 중이던 2004년에 쓴 글인데요.
’고려대 남녀차별이 심하냐’는 질문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술 취해 여학우를 성희롱하는 건 모든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니냐’고 언급한 부분이 문제가 됐습니다.
22년 전 글이긴 하지만 지금의 감수성과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 겁니다.
이 외에도 연예인들이 유명해지거나 데뷔 전 직접 올린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네이버는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현재는 원상복구 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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