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의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합수본이 국민의힘을 겨냥한 강제수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는 건 합수본이 출범한 이후 처음입니다.
신천지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국민의힘에 교인들을 집단 입당시켰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집단 입당이 벌어진 시기로 의심되는 건 지난 2021년 20대 대선 경선과 재작년 22대 총선 경선입니다.
합수본은 당시 집단 입당이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정황을 파악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검찰에서 두 차례 기각했습니다.
당시 검찰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는데, 이후 신천지 지도부가 윤 전 대통령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며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본은 국민의힘 당사와 함께 당원 명단을 관리하는 데이터 업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합수본은 당원 명단을 확보한 뒤, 교인 집단 가입 명단으로 의심되는 자료와 대조하는 과정을 거쳐 혐의를 입증할 방침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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