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3개 의혹' 김병기 3차 소환..."조사 잘 받겠다"

2026.03.11 오전 09:29
정치헌금 수수 등 13개에 달하는 비위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김병기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조사를 잘 받겠다고 짧게 밝힌 후 3천만 원 수수 사실을 부인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모두 현금 3천만 원을 받았다가 수개월 뒤 돌려줬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공개되며 정치헌금 수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 의원은 이를 포함해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과 아내 비위 관련 수사 무마 청탁,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수수 묵인 등 다양한 의혹으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환은 경찰이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 연속 장시간 조사를 진행한 지 10일여 만에 이뤄지는 3차 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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