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부상자 10명이 나온 서울 소공동의 캡슐 호텔이 과거 비상구 미비로 신고돼 소방의 점검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부소방서는 지난해 7월 4일 해당 호텔에 대한 '비상구 앞 적치물'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비상구 앞에 물건들이 쌓여 대피하기 어렵다는 취지입니다.
소방은 나흘 뒤 점검에 나섰는데, 신고 대상이었던 적치물이 치워진 상태인 점을 확인하고 호텔 관리인에게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안내한 뒤 점검을 마쳤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캡슐 호텔 건물에서 불이 나 외국인 10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일본 국적의 50대 여성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등 관계 당국은 호텔 3층 객실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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