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6만 인파' BTS 공연 앞두고 경찰 "안전 빈틈없이"

2026.03.19 오전 01:50
[앵커]
오는 주말 광화문 광장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공연이 열리면서 26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는 21일,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공연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준비가 한창입니다.

시민들은 공연일이 다가온 걸 실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조 혜 원 / 서울 관철동 : 엄청 설레죠. 일단 무대 규모가 엄청난 것 같고요. 여기 전광판도 많아서 그날 현장 분위기가 더 간접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좀 더 설레는 것 같습니다.]

공연 당일 일대에는 2002년 월드컵 때를 뛰어넘는 26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만큼 공연이 안전하게 치러지길 바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 유 진 / 강원도 원주시 : 정말 이 작은 공간에서 수용할 수 있는지 자체가 되게 가늠이 안 되기도 하고 그것에 대한 인력 통제가 정말 잘 될 수 있을까….]

경찰은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공연장 주변에 드론을 탐지하는 특공대 차량과 지상 8m까지 올라가 인파를 관찰하는 고공 관측차 등 다양한 장비가 배치됐습니다.

경찰은 이곳 광화문 광장을 하나의 대형 경기장으로 보고, 공연장 인근에 지정된 출입구 31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또 기동대 72개 부대와 특공대 65명 등 경찰 인력 6천5백여 명이 배치되고, 사복 경찰관 등이 암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흉기 반입을 막기 위해 공연장 출입구에는 금속탐지기가 설치되고, 공연 전날부터 서울 시내 경찰서에 보관 중인 민간 총기 출고도 금지됩니다.

또, 공연 직후 관람객들이 바로 귀가하지 않고 번화가로 이동할 것을 대비해 홍대와 이태원 일대에도 경력이 배치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인 만큼 경찰은 마지막까지 안전한 공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강보경 이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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