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이른바 '재판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사건의 항소심 선고가 다음 달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4일)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재판부는 추가 증인 신문은 필요 없을 것 같다며, 오는 4월 16일을 선고 기일로 지정하고 법리 오해 주장과 이유 무죄 부분에 대한 양측의 주장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원심과 같은 구형량인 징역 4년과 벌금 천만 원, 추징금 8천39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주포 이정필 씨에게 인맥을 통해 실형이 선고되지 않게 힘써주겠다고 속여 8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달 1심 재판부는 이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7,910만 원을 선고했는데, 양측은 모두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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