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양평과 충북 단양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산림청은 전국의 산불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양평에 있는 야산 중턱에서 흰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시뻘건 불길이 이글거리며 타오르고, 헬기까지 진화에 투입됐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서 난 산불은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한 동까지 태우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바짝 마른 날씨에 양평뿐 아니라 충북 단양과 전북 임실, 경북 포항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림청도 산불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재난방지 기관 공무원 6분의 1 이상이 비상대기하고, 산불 취약지역 감시 인력도 증원됩니다.
산림청은 지난해 영남권 초대형 산불에서 보듯 3월 말이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영농철을 맞아 쓰레기 소각이 늘고, 기온이 오르면서 등산객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도 당분간 비 예보 없이 기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건조특보가 확대·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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