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무유기' 오동운 공수처장 오늘 첫 공판...재판 중계 허가

2026.04.02 오전 12:08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 전·현직 공수처 지휘부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오전 10시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오 처장 등의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합니다.

이번 공판은 재판부가 국민의 알 권리 등을 고려해 특검의 중계 신청을 일부 허가함에 따라, 증인 신문을 제외한 과정이 인터넷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 처장은 재작년 8월 이재승 차장, 그리고 박석일 전 수사3부장검사와 함께 송창진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사건 등을 접수한 이후 수사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송 전 부장검사는 재작년 공수처 차장 직무대행일 당시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맡은 수사팀의 소환 조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송 전 부장검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하는 등 허위 진술한 혐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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