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가 오늘(22일) 필리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마약을 유통해온 혐의를 받는 박왕열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이른바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은 2016년 10월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2019년 11월 탈옥한 상태로 국내에 마약을 유통해오다 지난달 25일 임시 인도됐습니다.
박왕열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31억 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에 밀수, 유통해온 것으로 추산됩니다.
박왕열이 유통하려다 적발된 필로폰 12.7kg, 시가로 63억 원어치와 이미 시중에 유통된 68억 원어치를 더한 수치로 범죄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합수본은 필리핀 교정 시설에서 마약 유통에 가담한 박왕열의 조카이자 공범, 일명 '흰수염 고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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