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왕열 마약공급책 '청담'...잠시 뒤 구속심사

2026.05.03 오후 12:56
[앵커]
이른바 '필리핀 마약 총책'으로 불리는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 모 씨가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최 씨의 영장심사가 곧 열리죠?

[기자]
네, 수원지방법원은 잠시 뒤 오후 3시 반쯤, 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최 씨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은 뒤 법원으로 호송될 예정입니다.

최 씨는 텔레그램에서 '청담' 또는 '청담사장'이란 이름 등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9년부터 필로폰 22㎏ 등 10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에 몰래 들여오거나 유통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왕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박왕열의 마약 공급책이었다는 단서를 확보한 경찰은 최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고, 최 씨가 태국에 거주 중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에 나서 지난달 10일, 불법 체류 혐의로 최 씨를 긴급체포하고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있다며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최 씨가 소지했던 전자기기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최 씨가 다른 사람의 여권을 사용해 출국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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