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최근 확산한 에볼라바이러스와 관련해, 방역 당국이 국내 유입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만일에 대비해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7일) 세계보건기구가 에볼라 집단 발생에 대한 국제공중보건위기선언을 발표한 직후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질병청은 현재까지 에볼라 발생지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제한되고 있고 체액이나 혈액으로 전파되는 질병의 특성을 고려해 공중보건학적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만일에 대비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국가를 방문하거나 체류한 입국자는 큐 코드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신고하게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점관리지역 입국자가 귀국 후 증상이 발현돼 병·의원을 찾을 때는 해외여행 이력을 병·의원에 제공해 진료와 처방에 활용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콩고와 우간다에서 발열과 근육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감염병 에볼라가 전파되자, 다른 나라에도 공중보건상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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