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 정황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나오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정 대표와 함께 일부 당 대표에 대해서 예정했던 신변보호를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대표를 상대로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른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정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고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활동을 중지할 수도 없고 좀 더 조심하고 좀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만나고 현장을 다니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정치 관련 SNS 단체 방에서 일부 참여자들이 정 대표 암살 관련 대화를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했다면서, 모의 시점과 용의자 신원 등을 확인하고 적용 혐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변보호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예정됐던 신변보호 조치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우선 정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전담 신변보호팀을 조기 가동했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해서도 조기 신변보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이를 사양한 만큼 기존 계획대로 조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각 정당이 지방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 구체적인 활동 시점은 당 측과 조율 중이라며, 다른 정당 역시 희망 의사가 파악되면 신변보호팀 조기 가동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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