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모르는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숨진 지 10년을 맞아 추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젠더폭력해결페미니스트연대 등 157개 여성·시민단체는 오늘(17일)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 10주기 추모 행동'을 열고 여성 폭력 근절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사건이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성차별 구조가 만든 비극이라며 여성 폭력이 사라질 때까지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이후에도 일상 전반에서 반복되는 여성 폭력을 지적하며, 정부가 이를 개인의 불운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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