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조 총파업 강행 입장에...협력사에 상권까지 긴장

2026.05.19 오후 04:40
[앵커]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타격이 불가피한 협력사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근 상인들도 당장 매출이 줄까 걱정인데, 노사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조 파업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소상공인들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결국 소상공인들의 몫이 될 거라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송치영 / 소상공인연합회장 : 대한민국 수출의 핵심 동력을 멈춰 세우고 결국 그 경제적 피해와 물가 상승의 고통은 고스란히 소상공인과 국민들에게 전가될 것이 자명하다.]

특히, 인근의 소상공인들은 당장 매출에 큰 타격이 있을 거라며 우려했습니다.

[송윤숙 / 경기 평택시 고덕동 상인 : 사업장 출퇴근 인력이 급감하게 된다면 고덕동 상권의 매출은 반토막이 날 것이며, 이는 곧 영세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위협과 연쇄 폐업이라는 비극으로….]

장비와 소재를 공급하는 협력사들 역시 걱정이 큽니다.

당장 매출 타격은 물론 진행 중이던 사업도 미뤄질 수밖에 없어 이후의 영향도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협력업체 직원 : 신공정 평가 같은 경우는 고객분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인데, 고객분들이 이제 출근을 안 하시니까 자동적으로 신공정 평가도 연기될 수밖에 없는 거죠.]

하지만 평행선을 달리는 협상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협력업체 직원 : 저희는 일단 정해져 있는 게 없으니까 좀 기다려 보자고 하고 있는 중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걱정이 됩니다.]

파업의 영향을 피하기 힘든 상인들과 협력업체는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찾기를 바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진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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