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독감에 걸린 채 출근하다가 끝내 숨진 20대 유치원 교사의 사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원장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독감 판정을 받고도 사흘간 출근하다가 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진 유치원 교사의 사직서를 위조해 부천교육지원청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유치원 교사의 사직서 처리 권한은 유치원에 있고 교육지원청은 이에 대한 통보만 받기 때문에, A 씨가 교육지원청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유족 측은 피해자 사망 나흘 전 작성된 사직서에서 피해자의 서명을 발견해 대리 서명 의혹을 제기했고, 부천교육지원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일 해당 유치원을 압수수색하고, 교육지원청 공무원과 유가족, A 씨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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