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건희, '매관매직' 선고 앞두고 바쉐론 잔금 2,900만 원 송금

2026.05.25 오전 11:59
김건희 씨가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 재판 선고를 앞두고, 로봇 개 사업가에게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잔금 명목으로 약 2천900만 원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이달 초 로봇 개 사업가 서성빈 씨에게 약 2천900만 원을 지급하고, '매관매직'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에 관련 내역을 제출했습니다.

김 씨 측 변호사는 구매대행을 맡긴 것인데 수사 초기에 잔금 미지급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서 씨와 연락만 해도 의심받을 수 있었던 상황이라 증언까지 모두 마치고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로봇 개 사업가 서성빈 씨, 최재영 목사,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등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고가의 시계나 귀금속 등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 씨로부터는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시가 3천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김 씨와 서 씨 측은 시계 구매대행을 한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는데, 선고기일은 다음 달 26일로 잡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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