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소문 고가, 조만간 기둥 철거 시도...경찰, 압수물 분석

2026.06.01 오전 08:46
서소문 고가 기둥만 남아…열차 정상 운행 중
서소문로 경찰청 교차로~아리수본부 앞 삼거리 통제
서울시 "남은 기둥은 이번 주 목요일 철거 신청"
[앵커]
서소문 고가 대부분이 철거되면서 열차 운행이 정상화된 가운데, 이번 주 안에 남은 기둥까지 철거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 경찰은 지난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문건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서소문 고가 사고 현장입니다.

[앵커]
대부분 현장은 정리됐고 다리 기둥만 남은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다리 상판 철거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며칠 동안 차질을 빚었던 열차 운행도 주말과 휴일 사이 정상화됐습니다.

다만 주변 정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 차량 운행은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제 다리 기둥만 남았는데 서울시는 오는 4일쯤 철거 작업을 위한 작업 재개 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낼 예정입니다.

이번 작업은 철도가 지나지 않는 새벽 시간대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라, 열차 운행에는 별도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

[앵커]
수사 상황은 어떻지요?

[기자]
사고 직후 5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지난 금요일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확보한 안전관리계획서와 작업지시내용 등 문건 분석에 주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전의 의사 결정 과정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물 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피의자로 입건되는 대상이 정리되고 관계자 소환조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 사고 현장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임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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