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탄 터지듯이 쾅쾅쾅"...긴박했던 폭발 당시 상황

2026.06.01 오후 10:33
[앵커]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당시 마치 포탄이 터지는 듯한 굉음이 들렸다는 제보가 YTN에 잇따랐습니다.

사고 지점으로부터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소리가 들릴 정도로 위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산등성 위로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불이 난 겁니다.

사고 직후인 오전 11시쯤 소방당국에는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등의 신고만 서른 건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비슷한 시간대, YTN에도 주변에서 굉음이 들렸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목격자 : 폭발이 한 세 번 무슨 쾅쾅쾅 소리가 집에 있는데 나 가지고 무슨 소리지 하고 봤더니. 저희 집 뒷 베란다 쪽에서 보니까 거기 까만 연기가 위로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폭발이 발생하고 이어 연기가 하늘을 뒤덮기까지 채 몇 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목격자 : 분명히 방금 전까지는 하늘이 깨끗했었는데 잠깐 고개를 돌리니까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더라고요.]

폭발음의 위력은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정도로 상당했습니다.

[박인근 / 목격자 : 폭탄 터지듯이 두세 차례 '팡팡팡' 크게 났거든요. 제가 있는 데서 한 6km 되려나. 좀 이게 울릴 정도예요. 지역이 좀 울릴 정도로….]

한낮에 벌어진 대형 폭발 사고로 근처 주민들은 크게 놀랐고, 결국 사상자도 잇따랐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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