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잠시 뒤, 태극전사 첫 경기...광화문 응원 열기 고조

2026.06.12 오전 10:47
잠시 뒤 체코전 시작…광화문 응원 열기 뜨거워
뜨거운 햇볕에도 밝은 표정…"태극전사 화이팅!"
무대에선 응원 공연과 분위기 띄우기 행사 한창
돗자리 펴고 자리 잡은 시민들…온 가족 나들이
[앵커]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첫 경기인 체코전이 조금 뒤 시작됩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입니다.

[앵커]
현장 응원 열기가 상당해 보이는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첫 경기인 체코전 시작까지 이제 30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저도 이렇게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붉은 악마 머플러까지 두른 채 응원 준비를 마쳤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더울 만도 하지만, 시민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밝습니다.

붉은 두건을 머리에 쓰고, 양손 가득 응원 도구를 든 채 부푼 마음으로 태극전사들이 등장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무대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대표팀을 응원하는 공연과 분위기 띄우기 행사가 이어지면서 현장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KT 사옥 앞쪽 공간에는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자리를 잡았는데, 가족 모두 총출동해 응원을 준비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 시간대 경기인 만큼, 연차까지 내고 광화문광장을 찾은 직장인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송영빈·한희원 / 경기 오산시 궐동 : 월드컵 보려고 휴가를 내고 왔습니다. 체코 그래도 강한 팀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이고 있는 만큼, 광장 곳곳에는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 펜스도 설치됐습니다.

경찰도 광화문 광장 인근에 3개 기동대, 경력 200여 명과 특공대를 배치해 안전사고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와 붉은 악마 측은 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에 머물 경우 온열 질환 위험이 있는 만큼, 더위 쉼터와 응급의료센터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과 건강은 챙기면서도, 오늘만큼은 목 아끼지 않는 힘찬 응원으로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보태는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우영택, 박재현
영상편집 : 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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