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극전사 첫 경기 시작...광화문 울린 "대~한민국"

2026.06.12 오전 11:27
[앵커]
조금 전부터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첫 경기인 체코전이 시작됐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입니다.

[앵커]
현장 응원 열기가 상당해 보이는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경기가 시작되면서부터 광화문 광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다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나라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도 이렇게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붉은 악마의 머플러를 두른 채 선수들의 골이 터지는 순간을 손 모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더울 만도 하지만, 시민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밝습니다.

붉은 두건을 머리에 쓰고, 양손 가득 응원 도구를 든 채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무대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함성을 지르며 현장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T 사옥 앞쪽 공간에는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자리를 잡았는데, 가족 모두 총출동해 응원을 준비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 시간대 경기인 만큼, 연차까지 내고 광화문광장을 찾아 응원하는 직장인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송영빈·한희원 / 경기 오산시 궐동 : 월드컵 보려고 휴가를 내고 왔습니다. 체코 그래도 강한 팀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모이고 있는 만큼, 광장 곳곳에는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 펜스도 설치됐습니다.

경찰도 광화문 광장 인근에 3개 기동대, 경력 200여 명과 특공대를 배치해 안전사고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와 붉은 악마 측은 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에 머물 경우 온열 질환 위험이 있는 만큼, 더위 쉼터와 응급의료센터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과 건강은 챙기면서도, 오늘만큼은 목 아끼지 않는 힘찬 응원으로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우영택, 박재현
영상편집 : 이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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