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인천 송도 자원순환시설에서 발견된 신체 부위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다리 일부가 발견돼 강력범죄 가능성도 언급됐는데, 새로운 가능성이 나왔군요?
[기자]
경찰은 앞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견된 길이 41㎝의 다리 부위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해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환자의 것이 맞는지 유전자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감정 결과는 이르면 내일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질병을 앓고 있었던 환자가 치료 중에 절단한 다리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 수사가 빨라지겠군요?
[기자]
앞서 경찰은 신체 일부가 발견된 지 하루 만에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대규모 수사에 나섰지만, 수사의 결정적 단서는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신체 일부가 발견된 당일 자원순환시설을 드나든 수거 트럭을 특정한 뒤, 대규모 탐문을 통해 동선을 따라 CCTV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또, 실종자 등의 DNA를 확보해 신체 일부의 유전자 정보와 대조해가며 피해자 신원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탐문의 범위가 방대해 피해자의 신원이나, 신체 일부가 어떻게 자원순환시설에 반입됐는지 등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신체 일부가 경찰이 특정한 환자의 것으로 확인될 경우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경우 환자의 신체 부위가 어떻게 유출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일 인천 송도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 길이 41㎝의 다리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대규모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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